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이 올 1월부터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너 뷔페를 9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상하이와 도쿄 마카오 등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뷔페 금액 수준에 맞춰 기존 14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해 3분기 외국인 투숙 비중이 60% 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3분기에는 70%대(70.1%)를 넘어설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으며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5성급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를 9만원대에 즐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5세 이하는 무료인 데다 6~12세는 성인 요금의 반값으로 이용 가능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희소식"이라고 했다.
또 제주 도민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키친'은 국내 최대 규모(300석)로 30명에 달하는 셰프 수만 해도 압도적이다.
그릴, 씨푸드, 아시안, 디저트, 콜드, 바 총 6개 스테이션에서 선보이는 130종의 글로벌 메뉴들은 마카오 최고급 뷔페(윈 팰리스)를 이끌어온 20년 경력의 김영민 총괄 셰프와 그가 이끄는 월드클래스급 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그랜드 키친'은 2020년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2022년 4월 리오프닝에 대비해 프리미엄 전략을 가동하며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