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카즈하 발레→불꽃+레이저 '환상의 무대'...골든디스크어워즈 2관왕

르세라핌, 카즈하 발레→불꽃+레이저 '환상의 무대'...골든디스크어워즈 2관왕

뉴스컬처 2025-01-06 11:28:49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베스트 그룹’과 ‘골든디스크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멤버들은 “좋은 팀은 아티스트의 노력뿐만 아니라 뒤에서 항상 고생해 주시는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이 합쳐져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르세라핌은 5명만의 팀이 아니기에 늘 저희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2024년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올해는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앞으로도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이 ‘피어나길 잘 했다’라고 생각하시도록 더 멋있고 자랑스러운 르세라핌이 되겠다. 피어나 분들이 기쁠 때나 힘들 때, 그 어떤 순간에도 저희와 함께이길 바라고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수상 소감처럼 멋지고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다섯 멤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4집의 수록곡 ‘Pierrot’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촛불과 스탠드로 신비롭게 꾸민 무대에 올라 카즈하의 발레 동작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 곡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샘플링한 노래로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라는 인트로가 울려 퍼지자 큰 함성이 터졌다.

다인원 댄서들과 함께한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르세라핌은 최근 참석한 시상식과 연말 특집 방송에서 매번 색다른 버전의 ‘CRAZY’를 선보였는데, 이날은 EBM(Electronic Body Music) 리믹스를 준비했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에 걸맞은 무대 구성에 불꽃과 레이저 등 효과가 더해져 ‘베스트 그룹’ 수상자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2024년 연말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30일 TBS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고 31일 CDTV ‘라이브! 라이브! 연월 스페셜 2024→2025’에서는 프라임 시간대에 모습을 비추었다. NHK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 초청받았으며 방송 종료 후 멤버들의 이름이 야후 재팬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또한 12월 19일 방영된 KBS2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과 25일 SBS ‘2024 SBS 가요대전’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 참석해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퍼포먼스’(AAA Grand Prize Performance of the year), ‘베스트 아티스트’(AAA Best Artist), ‘베스트 뮤직비디오’(AAA Best Music Video) 부문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