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1세대 판타지 소설 '하얀 늑대들'을 쓴 윤현승 작가의 새 웹소설 '그림자 서약'이 나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정통 판타지 장르 웹소설 '그림자 서약' 연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림자 서약'은 적장을 암살한 노예 람, 대족장 제드리크, 왕자 데미온, 공작의 딸 샤를론이 맺은 서약 때문에 혼돈이 빚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웹소설은 2003년 장르 소설 '하얀 늑대들'을 쓴 국내 1세대 판타지 작가인 윤현승의 신작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윤 작가는 '하얀 늑대들' 이후 '뫼신 사냥꾼', '이스트 로드 퀘스트' 등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한 웹소설을 주로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서양풍 판타지를 다뤘다.
'그림자 서약'은 연재 초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판타지 장르 1위에 올랐고, 이달 첫 주 기준으로 전체 웹소설 가운데 조회 수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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