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센트리 3위 20억...히데키, 우승 53억 '대박'

[PGA]임성재, 센트리 3위 20억...히데키, 우승 53억 '대박'

골프경제신문 2025-01-06 10:55:00 신고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PGA투어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PGA투어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청신호를 밝혔다.

우승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돌아갔다.

6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59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쳐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상금 136만 달러(약 20억원).

김시우와 안병훈은 합계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

히데키와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챔피언조에서 샷 대결을 히데키의 승리로 끝났다. 

임성재 4R
마쓰야마 히데키 4R

히데키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35언더파 257타를 쳐 모리카와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53억원). 

35언더파는 대회 최저타수다. 종전 기록은 2022년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34언더파다.

2020년 마스터스 우승자 히데키는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다승이다. 최경주가 8승이다. 히데키는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6승을 갖고 있다.

히데키는 이날 3번홀(파4·417야드)에서 티샷을 318야드 날린뒤 핀과 남은 109야드 어프로치를 그대로 홀에 꽂아 넣으며 '천금의 이글'을 기록해 추격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졌다. 7번홀(파4·532야드)에서 온 그린에 실패한뒤 어프로치 샷 마저 짧아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들어 버디를 4개나 추가하며 우승쐐기를 박았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 30명과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29명 등 총 59명이 출전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손 부상으로 결장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DP월드투어에 출전하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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