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윈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상승한 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윈플러스는 양자보안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 칩을 양산한다.
같은 시간 아톤(17.90%), 우리넷(6.83%), 코위버(2.44%), 시큐센(2.06%)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아톤은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사설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다. 우리넷은 양자 키를 분배받아 암호화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광회선 패킷 전달 장비를 개발한다. 코위버는 양자암호 통신장비와 연동할 수 있는 전송 장비 개발, 시큐센은 양자 내성 암호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양자컴퓨팅주가 오르는 이유는 올해부터 CES에서 양자컴퓨팅 부분이 신설되며 양자컴퓨팅 관련주에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CES 2025는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오는 7일(현지시각)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 최신 기술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테마로 양자 컴퓨터가 선정됐기 때문에 국내외 관련 업체의 단기 주가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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