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최근 관내 개업 수의사 5명을 2025년도 공수의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6일 부안군에 따르면 위촉된 공수의는 채기석 연합동물병원장, 홍성진 닥터홍 동물병원장, 이기봉 초원 동물병원장, 김락균 새만금 동물병원장, 김태홍 바른 동물병원장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올해 1년간 담당 지역의 소, 돼지, 가금 등 동물 진료, 농장 환경 검사, 구제역·럼피스킨 예방접종, 브루셀라 및 결핵 혈청검사 채혈 등 부안군 축산과(과장 권오범) 가축 방역 업무부서와 협력하여 관내 축산 농가를 지원하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국적으로 구제역, 럼피스킨, AI,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주요 가축 질병이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철새도래지가 있는 부안도 지난해 12월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공수의들은 현장 일선 지도자로서 농장 점검 방문 시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기본방역수칙을 농가에 지도하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부안 지역 수호의 사명을 갖고 방역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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