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여성계 지도자 및 지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신년회를 개최하고 당진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함께 여성 헌장 낭독·신년사·축하 떡 가르기, 폐회 및 화합의 시간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 여성계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 여러분과 인사를 나누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는 물론, 행정의 다양한 영역에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진정한 양성평등과 일·가정의 균형을 이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