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윈터페스타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2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서울시 윈터페스타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2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뉴스컬처 2025-01-06 10:2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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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지난 12월 13일부터 진행된 서울특별시 윈터페스타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지난 5일,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루미너스 액시스(Luminous Axis)’라는 주제로 매일 밤 광화문광장 일대를 가득 채운 빛과 미디어파사드 쇼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8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사진=서울시
서울라이트 광화문. 사진=서울시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광화문광장의 ‘미디어 라이트 모뉴먼트’, 의정부지의 ‘민관학 협력전시’, 아뜰리에 광화를 수놓은 ‘학생 공모 미디어아트 선정작’, 시민참여 프로젝트 ‘위시라이트’, 글로벌 K콘텐츠 존의 ‘오징어 게임 2’ 협력 전시 등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광화문 외벽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글로벌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선보인 미디어파사드 쇼는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 작가 미디어파사드, 라이트업 광화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치며 매일 저녁 수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았다. 광화문 빛의 축 미디어 라이트 모뉴먼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움직임과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적 풍경을 느끼고 즐기며 우리의 일상이 캔버스 안에서 재탄생 되는 경험을 하며, 실시간 카메라 센서와 AI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된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빛을 찾고 발산하는 방법을 발견하기도 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사진=서울시
서울라이트 광화문. 사진=서울시

한편,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 기간 중 열린 시민 참여 프로젝트 ‘위시라이트’도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들이 직접 소원을 담은 빛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2025개의 위시볼에 적힌 시민들의 소원은 광화문광장을 별빛 정원으로 완성시켰으며, 위시라이트 참여로 모아진 금액은 전액 ‘사랑의 열매’로 기부될 예정이다.

12월 16일 서울라이트 광화문 현장을 깜짝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와서 즐기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는 염원처럼 ‘오징어 게임 2’ 협력 전시와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람객들까지 몰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지영 예술감독은 “빛을 즐길 수 있게 시도한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이 되어, 겨울 밤이면 생각나는 곳이 광화문이라는 이미지가 전세계적으로도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로 윈터페스타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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