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충전액 807억 원에 대한 인센티브(캐시백) 110억 원을 포함하면 연간 973억 원이 관내 30억 원 미만 업체에서 유통되며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관내 35개소의 착한가격업소에서 향수OK카드 결제 시 기존 캐시백(10%)에 5%를 추가 지급해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9~12월에는 4개월간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20%로 대폭 확대했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10%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한 것이다. 이는 충북도내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국·도비가 아직 편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100% 군비로 1인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거주하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3년 이내인 청년 소상공인이면 2년간 월 최대 50만 원의 점포 임차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38개소가 약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소상공인의 대출금 이자 차액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대출금 5000만 원(청년창업은 1억 원) 범위에서 연 3%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지난해 5억 원의 이자 차액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6억 원의 군비를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해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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