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물건 훔친 절도 전과 11범 순찰 중인 경찰에 덜미

마트서 물건 훔친 절도 전과 11범 순찰 중인 경찰에 덜미

연합뉴스 2025-01-06 09:42:38 신고

부산 사하경찰서 부산 사하경찰서

부산 사하경찰서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11시 29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마트에서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라면을 훔치려고 시도하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특별 치안 활동 기간을 맞아 도보 순찰을 하던 다대지구대장과 관리팀장은 "도둑이야" 외치는 마트 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이 남성을 추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관련 전과가 11차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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