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미래교육관 등 신축공사 경제성 검토로 28억 절감

울산교육청, 미래교육관 등 신축공사 경제성 검토로 28억 절감

연합뉴스 2025-01-06 09:3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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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울산미래교육관 신축공사 등 5개 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로 예산 28억여원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별로 울산미래교육관 설립(14억여원), 남목초 교사동 개축(3억여원), 서사초 신축(9억여원), 서사유치원 신축(2억여원), 옥성초 본관동 개축(5천여만원)에서 아꼈다.

또 분야별 전문가 제안 248건을 반영해 시설물 가치를 높였다.

특히 울산미래교육관 설립 공사에서 데크플레이트(Deck Plate) 공법 등을 적용해 예산 6억원을 절감했다.

데크플레이트 공법은 슬래브(slab)와 철골 구조물을 결합해 기존 합판 거푸집 조립 방식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건설공사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설계 경제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다.

시설물 기능과 품질을 높이고, 공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2009년부터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설계 경제성 검토를해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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