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해 '핵심역량 강화', '웰니스 & 헬스케어', '시너지 기반의 사업다각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김정수 부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불닭 브랜드의 수출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생산량 증대, 해외 공장 진출, 생산 현지화 실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품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웰니스와 헬스케어 분야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삼양라운드힐의 웰니스 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별 맞춤 건강개선 서비스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너지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라면 외에도 소스, 스낵, 간편식, 음료 등 주력 상품군을 확장하고 헬스케어 관련 카테고리를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헬스케어 컴퍼니라는 새로운 가치를 개척해 나가는 여정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 강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불가능의 룰을 깨는 힘은 우리 안에 있다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해에도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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