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시스에 따르면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밤 10시(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태국-베트남)에서 3-2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박항서 전 감독이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 전 감독은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면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박 전 감독이 떠난 뒤 베트남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베트남은 다시 한국 지도자에게 팀을 맡겼고 지난해 5월 김상식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이 부임한 지 8개월 만에 베트남 대표팀을 우승을 기록했다. 부임과 동시에 승리를 기록한 김상식호는 오는 3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