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손맛"... 심장 마사지 전문카 BEST 3

"참을 수 없는 손맛"... 심장 마사지 전문카 BEST 3

오토트리뷴 2025-01-06 02:29: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5일 업계 정보에 따르면 국내 판매 수동 변속기 승용차는 현대 아반떼 N, 토요타 GR 86, 로터스 에미라가 전부다. 하지만 이 3종은 당분간 단종 없이 계속 팔릴 전망이다. 수요가 적지만 매우 단단하기 때문이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에디션(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N은 유일한 국산 수동 변속기 장착 승용차이자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유일한 수동변속기 선택 가능 4도어 세단이다.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수동 변속기와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두 가지를 병행 판매하고 있다.

기본 모델은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초 중반대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통해 지난해 1천 대가 넘게 팔리는 성과를 냈다.

▲GR 86(사진=토요타)
▲GR 86(사진=토요타)

나머지 두 대는 모두 수입차이자 후륜구동 기반 2도어 쿠페다. 다만 그 성격은 살짝 다르다. 먼저 토요타 GR 86은 현역 최장수 수동변속기 자동차로, 2012년 처음 등장해 올해로 한국 데뷔 13년을 맞는다. 현행 판매 모델은 2022년 출시한 2세대다.

GR 86은 국내 유일 수동 변속기 전용 모델이다. 수평대향 4기통 2.4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조합해 최고출력 231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 6.1초를 기록한다. 시작 가격은 4,170만 원이며, 지난해 판매량이 3배 넘게 뛰었다.

▲에미라(사진=로터스)
▲에미라(사진=로터스)

다른 하나는 로터스 에미라다. 로터스가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전에 '퓨어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마지막 내연 기관 스포츠카다. 앞에 엔진을 탑재한 GR 86과 달리 미드십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에미라는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 V6 3.5L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을 고를 수 있다. 이 중 수동 변속기는 후자에만 들어간다. 최고출력 405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90km/h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 4.3초를 기록한다.

▲아반떼 N(사진=현대차)
▲아반떼 N(사진=현대차)

해가 갈 수록 국내 수동 변속기 자동차는 크게 줄고 있다. 자동 변속기가 갖춘 편리함 때문에 그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남은 3대는 운전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계속 찾고 있어, 꾸준히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수동 변속기를 전기차에도 이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렉서스가 실제로 전기차용 수동 변속기를 개발했다. 기아 영국 법인도 1세대 프라이드를 전기차로 리스토어 하면서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바 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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