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과 AS 모나코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모나코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PSG는 데지레 두레,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한다.
모나코는 조르주 일레니케나, 엘리세 벤 세기르, 알렉산드르 골로빈,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데니스 자카리아, 미나미노 타쿠미, 카이우 엔리케, 무함마드 살리수, 틸로 케러, 반데르송, 필리프 쾬이 출격한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앙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이 붙는 대회다. 프랑스 슈퍼컵이라고도 불린다.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무려 12번이나 트로피를 들었다. 역대 최다 우승 팀이다.
지난 시즌엔 PSG가 리그앙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지난 시즌 리그앙 준우승 팀인 모나코와 맞붙는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에겐 좋은 기억이 있는 트로페 데 샹피옹이다. 지난 시즌 그는 툴루즈를 상대로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로 꼽힌 바 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23경기 6골 2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다. 그러면서 최근엔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강인이 PSG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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