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제훈,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새해엔 웃는 일만 가득하길"··· '2024 MBC연기대상'

유연석·이제훈,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새해엔 웃는 일만 가득하길"··· '2024 MBC연기대상'

비하인드 2025-01-05 23: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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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유연석, 이제훈이 각각 '지금 거신 전화는'과 '수사반장 1958'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남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5일 방송된 MBC '2024 MBC 연기대상'에서는 유연석은 "이 상이 저 하나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든 분들을 칭찬해주는 의미인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이 작품 하면서 말미에 체력적으로도 지쳐있고 잘 해나가고 있는건가 고민이 들었을 때 한석규 선배님께서 세트장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셔서 인사드리러 찾아뵀는데, 힘을 주는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라며, "김사부할 때도, 이번에 세트에서 뵀을 때도 한 시간 가까이 '잘하고 있다', '좋은 배우다'라고 칭찬해주셔서 그 힘으로 마지막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말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12월 들어 유독 춥고 가슴 시린 일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쪼록 그분들께, 고통 받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새해엔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이제훈은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너무나 더운 여름부터 너무 추워서 고생했던 스태프들 한분 한분이 떠오르는 것 같다. 좋은 작품을 함꼐 할 수 있는 영광을 여러분들과 해서 평생토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된 것 같다. 제가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건 박반장을 연기하셨던 최불암 선생님 때문인 것 같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선생님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훈은 "이 작품이 MBC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작품인데 이 작품의 프리퀄을 만든다고 했을 때 너무 설렜다. 최불암 선생님이 맡으셨던 박영한을 저에게 제안해주셨을 때 너무 떨렸고, 믿을 수 없을만큼 큰 영광이자 무게감을 느꼈던 것 같다"라며 당시의 떨렸던 느낌을 전한 후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시청자분들께 귀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함께 연기해준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한편, '2024 MBC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0일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지난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생중계가 취소되고 녹화 방송으로 전환됐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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