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찾지 못했다”…손흥민, 후반 16분 교체 투입→평점 5점 혹평

“방법 찾지 못했다”…손흥민, 후반 16분 교체 투입→평점 5점 혹평

인터풋볼 2025-01-05 22: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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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 토트넘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도미닉 솔란케가 환상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뉴캐슬이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6분 베리발이 걷어낸 공이 조엘링톤의 손을 맞고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연결됐다. 이어서 앤서니 고든의 왼발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해 득점을 인정했다.

뉴캐슬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8분 토트넘 문전에서 라두 드라구신이 낮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알렉산더 이삭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밀어 넣었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크게 변하는 건 없었다. 후반 34분 제임스 매디슨이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뉴캐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6분 티모 베르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등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92%(24/26),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현지 평가도 다소 아쉬웠다. 영국 ‘스탠다드’는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뉴캐슬 수비진 위협했지만 패스가 불규칙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몇 차례 위협적인 스프린트를 보여주었으나 방법을 찾지 못했다"라며 평점 5점으로 평가했다.

토트넘은 오는 9일 리버풀과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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