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데프콘이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의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데프콘, 경리, 윤보미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데프콘은 경리와 윤보미에게 "새해에는 두 분 소원이 다 이루어지시길 바라겠다. 보미 씨 소원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보미는 "우선 제가 사랑하는"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데프콘은 갑자기 "결혼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윤보미는 “제가 사랑하는 제 주변의 모든 분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넘어갔다.
한편 1993년생인 윤보미는 1984년생인 작곡가 라도와 지난 2017년 4월부터 열애 중이다.
지난해 4월 열애설 보도 당시 윤보미는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판다들. 많이 놀랐을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네요. 우선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판다들에게는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윤보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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