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폭설 피해를 입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28회에는 이영자의 세컨하우스에 방문해 김장 일손을 돕는 전현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 폭설 피해 고백.. "집에 갇혀있어, 나무 다 부러졌다"
이날 전현무는 이영자의 세컨하우스에 도착해 "눈 왔을 때 고생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자의 매니저는 폭설이 내린 날, 도로가 통제돼 이영자가 집에 며칠간 갇혀있었다고 알렸다.
이영자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갈라진 나무도 보여주며 "습한 눈이라 나무가 다 부러졌다"라고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송은이, 전현무, 이준이 정성들여 심었던 텃밭 작물들도 냉해 피해를 입어, 모두 말라 죽었다. 이를 본 송은이는 "내 쪽파!"라고 탄성을 질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폭설 피해를 입은 이영자의 세컨하우스에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나무들이 저렇게 다 갈라지다니", "이영자 씨 폭설 피해가 컸네요", "나무가 폭설에 진짜 취약한 것 같다", "눈 올 때 나무 관리를 잘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영자, '비늘김치' 김장 공개.. "사라져가는 김치"
그런가 하면 이날 이영자는 비법이 담긴 김장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멤버들에게 군만두와 김말이, 생강차를 웰컴 푸드로 건넸다. 홍현희는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라며 극찬했고, 이영자는 "현희가 준범이 키운다고 힘들지 않냐"라며 특급 어묵탕도 대접했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이영자의 집 구경에 나섰고, 이영자는 비늘김치를 소개했다. 그는 "왕에게 진상되던 궁중 음식이다"라며 "사라져가고 있는 김치다. 우리가 재현하고, 살리면서 전파하고 싶다"라고 의미를 알렸다. 이영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김칫소를 만들어 김장의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이영자표 김치를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김치즙이 너무 달콤하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328회의 시청률은 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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