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尹관저 일대 대규모 집회…서울시, 대중교통 우회

4일 오후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에서 민주노총 등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영민 기자] 서울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 시한인 6일 대규모 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우회 운행과 대시민 교통정보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회 등 관련 사항 발생 시 경찰청, 교통 운영 기관 등 관련 기관과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 관리에 나서고 있다. 모니터링 및 지역 일대 대중교통 운행 등을 조치하고 있다.

도심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을 협조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통제 해제 시 즉시 정상 운행을 시행한다.

대상노선은 110A, 140, 142, 144, 400, 402, 420, 470, 472, 741, 3011, 6211, 9401, 9401-1, N13, N31, N37 등이다.

지하철도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무정차 통과,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 요원 투입, 역사 출입구 관리와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운행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