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연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거신 전화는' 그리고 백사언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마냥 설렘과 기대를 갖고 새해를 맞이하기 힘들고 저마다의 아픔을 안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함께했던 저희 드라마가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기쁨의 순간이었길 바란다"고 했다.
유연석은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늘 웃는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지금 거신 전화는' 마지막 회는 평균 8.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정략결혼 3년 차 대화 없이 살던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홍희주'(채수빈 분)에게 납치범의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며 시작하는 로맨스다.
유연석은 집안·외모·능력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분노·후회·슬픔 등을 다양한 감정을 보이며 채수빈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보여줬다.
유연석은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인사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유연석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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