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 위한 추모분향소 운영을 연장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1층 로비에 조성된 추모분향소를 오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앞서 시는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30일 시청 로비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고 희생자 애도에 동참했다.
당초 국가애도기간 말일인 지난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는 희생자 위로와 지난해 화성지역에서 발생한 아리셀 화재 등 재난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
정명근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성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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