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년 동안 5천여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미래성장 산업 인재 등 5만5천명을 양성한다.
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라이즈(RISE)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라이즈 계획의 주요 프로젝트는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약 992억원씩 5년간 총 4천96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천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천명 등 5년간 5만5천명을 집중 양성한다. 또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도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특화 과제를 수립하고,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 발굴·운영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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