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악플에 분노... "사람도 아냐, 찌질이들"

홍석천,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악플에 분노... "사람도 아냐, 찌질이들"

금강일보 2025-01-05 16:20:00 신고

사진= 홍석천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홍석천 공식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무안 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악플)에 분노했다.

지난 3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악플에 시달리는 유가족...오열하는 딸' 뉴스 캡쳐 화면 게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홍석천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정말 슬프다. 유가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악플을 보내는 사람들은 뭘까. 사람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에게도 악플이 달리겠지?"라며 "따님 제가 대신 싸워드릴게여 오너라 악플러 찌질이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제주항공 사고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7분쯤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 경고를 받았고, 불과 2분 뒤인 오전 8시 59분쯤 1차 착륙 시도 중 조류 충돌에 따른 '메이데이'를 선언, 복행을 시도했다.

이어 2차 착륙 시도 중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가 있는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9명이 숨지고 승무원 2명이 다쳤다.

179명이 희생된 여객기 참사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악성 게시물과 악성 댓글이 게시되어 희생자와 유가족에 2차 가해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국 전담 수사팀을 꾸려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글에 강력 대응하고 있으며, 검찰도 '무관용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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