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5시즌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5일 오전 포항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1차 전지훈련은 23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한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태국 후아힌은 따뜻한 날씨, 시설 등 훈련하기 좋은 환경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약 20일간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테크닉, 전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으로 좋은 마무리를 했는데 올해 역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어 장점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저번 시즌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경기력을 만들 수 있도록 잘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박 감독 말대로 포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델손, 윤평국, 아스프로, 김인성, 백성동, 신광훈, 김종우 등 지난 시즌 포항 주축들과 대거 재계약을 체결해 출혈을 최소화했다. 또한 'K리그판 제이미 바디'라 불리는 김범수를 영입하는 등 보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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