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서 맞붙는 GPU 강자들···엔비디아 vs AMD 정면승부

‘CES 2025’서 맞붙는 GPU 강자들···엔비디아 vs AMD 정면승부

이뉴스투데이 2025-01-05 1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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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리사 수 AMD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리사 수 AMD CEO.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의 정면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AMD가 이번 CES 2025에서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맞대결에 돌입한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며, AMD 역시 최고급 라인인 ‘라데온 RX 9000’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RTX 5090, RTX 5080, RTX 5070, RTX 5060Ti, RTX 5060 등 총 5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최고급 모델인 RTX 5090은 전작보다 최대 70%, 나머지 모델은 30~40% 빨라진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스펙으로는 AI 칩인 블랙웰 GB202-300-A1칩을 비롯해 메모리는 32GB GDDR7, 2만1760개의 쿠다 코어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GPU가 80% 이상 최대 95%까지 압도적인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조합함으로써 이뤄지는 AI 반도체는 GPU를 근간으로 해 GPU 시장에서 절대 강자였던 엔비디아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리사 수 AMD CEO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보다 6시간 이상 앞선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외 행보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리사 수 CEO는 ‘라데온(REDEON)’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CPU 신제품인 라이젠(RYZEN) 차세대 모델의 공개 여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파트너십 발표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공개될 신규 라인인 GPU 라데온 RX 9000 시리즈의 경우 RX 9070 XT, RX 9070으로 라인업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밖에도 나비 44 칩 기반의 중상급형 제품들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사 제품의 출시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최고가 제품은 380만원대, AMD 제품은 100만원대 출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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