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 등 추가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안동시는 '관광택시 코스'를 4개 권역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코스마다 중복되는 콘텐츠를 없애고,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드는 등 관광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시를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으로 분류하고, 각각 5시간 코스와 7시간 코스를 만들어 이용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편된 코스에는 안동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을 추가했으며 안동의 깊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로 이뤄진 특별 코스도 추가했다.
매년 관광택시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코스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지 가이드로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관광객은 취향에 맞게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안내, 관광코스, 이용요금, 기사 소개 등 상세내용은 안동관광택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새롭게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