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가 5일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집회 등 행사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강진역 인근에서 '전국주일 연합예배'를 열고 탄핵소추 무효와 대통령직 복귀 등을 주장했다.
예배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천명, 교회 측 신고 1만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넘어가게 할 것이냐"며 "윤 대통령은 '거룩한 사고'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 갔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참석했다.
예배를 마친 이들은 오후 같은 자리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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