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 선임…후반기 돌풍 기대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 선임…후반기 돌풍 기대

경기일보 2025-01-05 13:4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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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신임 감독. KB손해보험 제공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신임 감독. KB손해보험 제공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새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며 후반기 도약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브라질 출신의 레오나르도 아폰소(이하 레오나르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이란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와 일본 프로팀 수석 코치를 역임했고, 지난 2010년부터 9년간 브라질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험했다.

 

특히 일본 산토리 선버즈 수석 코치로 활약했던 6년 동안 V리그와 컵대회 등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KB배구단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감독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운영 시스템과 선수 육성 능력을 통해 팀 잠재력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레오나르도 감독이 팀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전통의 명문구단으로 재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도 교체했다. KB손해보험은 기존의 맥스 스테이플즈(호주)를 대신해 바레인 국가대표 아웃사이트 히터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모하메드)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전했다.

 

1994년생인 모하메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바레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뛰어난 점프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수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모하메드는 지난 2022,2023 아시안컵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아웃사이트 히터로 선정됐다. 2022 아시아 챌린지컵에선 바레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모하메드는 국가대표팀과 다양한 클럽 팀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다수의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라며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 운영을 바탕으로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은 오는 9일 수원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모하메드는 ITC(국제이적동의서)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과 완료된 후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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