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전북 희생자 6명과 가족의 시신이 모두 인도됐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민 희생자 6명의 시신이 전주, 고창, 익산, 남원 등으로 옮겨져 장례를 치르고 있거나 발인했다.
가족까지 합하면 장례 인원은 모두 11명이다.
남원 연고 희생자는 장례를 마치고 발인했으며 나머지는 오는 6∼7일 장례를 끝낸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연고 희생자들의 시신이 모두 인도됐다"며 "유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모든 장례 절차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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