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설 앞두고 제수용품·특산품 원산지표시 점검

농관원, 설 앞두고 제수용품·특산품 원산지표시 점검

연합뉴스 2025-01-05 11: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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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 본원 전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 본원 전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블로그 캡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설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지역 특산품 원산지 표시 현황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6∼12일에는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조사하고 13∼27일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에서 조사를 진행한다.

농관원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나물류와 임산물 원산지는 산림청과 함께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전통시장에서 원산지 표시 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 처벌하고 미표시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주요 산지와 전통시장에서 농산물 70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축산물은 이력번호의 적정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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