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지난 3일 오후 7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857명 모집에 6064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7.08대 1을 기록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8년 연속 정시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고 충북대는 설명했다.
총 437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은 3246명이 지원해 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나군은 420명 모집에 2818명이 지원해 6.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정시 나군 수능 일반전형의 약학과로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약학과가 18.33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가군에서는 수능 일반전형의 바이오시스템공학과가 15.7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급속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8년 연속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정시 경쟁률 1위를 차지한 것은 글로컬대학30 선정 후 담대한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우리대학의 저력을 입증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