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현동 한 도로에서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났고, 차량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5일 인천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38분께 서구 신현동 인근 도로에서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차량 20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10분여만인 오후 6시49분께 불 완전히 껐다.
경찰 조사 결과 1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 등을 승용차 운전자 A씨가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나 마약을 한 것은 아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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