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과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은 오는 6∼24일 도내 대형마트 등 성수품 제조·유통·판매 업체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 유통 행위, 위생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도는 전·잡채 등 성수 식품 제조·가공 업체와 떡·한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 접객 업체 335곳에 대한 점검도 6∼10일에 한다.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와 작업장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도는 또 조리식품, 수산물 등 50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 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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