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코스피, 새해 상승 출발…추세 반등은 아직 신중론

[증시전망대] 코스피, 새해 상승 출발…추세 반등은 아직 신중론

뉴스로드 2025-01-05 09:33:17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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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2025년 새해 첫 주,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출발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2,440대에 안착했다. 연말연초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정치 불안 완화와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 급등도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 속에, 이번 주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실적 우려와 기업 실적 둔화 가능성이 여전해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엔 아직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코스피는 지난 3일 전주 대비 37.15포인트(1.54%) 상승하며 2,441.92로 마감했다. 이는 6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한 이후의 반등으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코스닥 지수 또한 4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700선을 탈환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금리인하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또한, 미국 CES 2025에서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모멘텀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융 환경의 안정 여부와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제한 가능성 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증시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350∼2,480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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