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이정재 "혹평 자연스러운 것, 다시 해도 성기훈을 선택할 것" [인터뷰M]

'오겜2' 이정재 "혹평 자연스러운 것, 다시 해도 성기훈을 선택할 것" [인터뷰M]

iMBC 연예 2025-01-05 06:00:00 신고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를 만났다. 그는 최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복수를 위해 다시 게임에 참가, 프론트맨과의 치열한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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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1위를 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관심에 대해 이정재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 기대가 컸던 작품이긴 했지만 홍보를 각국에서 이 정도로 할 줄은 미처 몰랐다. 각 나라에서도 그 정도로 큰 이벤트가 이례적이어서인지 다른 나라에서 했던 이벤트가 또 다른 나라에서도 확산되고 이슈가 되더라. 실제로 만든 사람조차도 기대치를 너무 높이는 홍보였다."며 세계 대형 도시를 돌며 초대형 프로모션을 했던 소감도 함께 밝혔다.

이정재는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과정에서 많은 질문을 해주시더라. 이런 것도 궁금해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 제가 어릴 때 미국에 가서 한국 사람이라고 했을 때의 반응과 지금의 반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해외 프로모션을 하는 동안 한국과 한국콘텐츠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식에 큰 변화가 있음을 실감하고 있음을 알렸다.

세계적으로 기다려온 두 번째 시리즈인 만큼 호평과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혹평은 당연히 있다. 그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고 자주 겪는 일이다.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꼼꼼히 평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시즌3의 후반작업을 하는 중인데 그 피드백을 잘 받아들여서 남은 시즌3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며 쓴소리도 빠짐없이 모니터 한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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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접어들며 새로운 인물이 대거 투입되며 그런 가운데 시즌1과 연결 짓는 세계관과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다. 그는 시즌2에 투입된 새로운 배우들에 대해 "다 인상 깊었다. 대한민국의 연기 잘한다는 사람을 다 모으셨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며 "어떤 연기이건 상대의 연기를 잘 관찰해야지만 내 연기도 잘할 수 있다. 모든 배우들이 상대의 연기를 잘 관찰하고 호흡을 맞추려는 모습이 보였는데 덜 혹은 과하지 않게 정말 호흡이 잘 맞았던 현장이었고 그게 가장 좋았던 현장으로 기억에 남는다"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을 이정재에게 전 세계 기자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오징어 게임' 안에서 성기훈 말고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이더라. 저는 다시 하라고 해도 성기훈을 하고 싶다. 소시민적인 캐릭터라 그런지 애정도 많이 가고 큰 능력치가 없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정의를 찾겠다는 기훈의 큰 노력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성기훈을 더 하고 싶어 지더라."라며 작품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전하는 역할의 매력에 아직도 흠뻑 빠져 있음을 알렸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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