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젊은 여성만을 타깃으로 삼는 '지팡이남'의 충격적인 범행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시각장애인을 가장해 집회 현장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지팡이남의 충격적인 행동과 수법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시각장애인인 척하는 이 남성은 도움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눈이 보이지 않는다며 바지를 벗겨 달라고 요구했다"는 믿기 힘든 사례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피해자들이 도움을 거부하거나 대화를 끊으려 하면, 이 남성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상황을 더욱 난처하게 만듭니다.
추가 목격담: 집회 현장에서의 사례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와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이 남성이 등장하며 여러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그의 행태에 대한 주의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집회 현장에서 A씨가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자신을 시각장애인이라 밝힌 뒤 여성들에게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바지를 벗겨 달라는 충격적인 요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경고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이 남성은 십수 년째 여러 집회 현장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젊은 여성들에게 음식을 사 달라거나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는 요구를 반복적으로 한다. 호의를 악용해 성추행에 가까운 행위를 벌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특징과 주의 사항
- 중년 남성: 덩치가 있는 중년의 남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지팡이 소지: 지팡이를 품에 안거나 짚고 다니며 시각장애인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여성 타깃: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하며 도움 요청하니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 난동: 요청을 거부당하면 길바닥에 주저앉거나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조언
- 낯선 사람에게 과도한 친절은 금물: 특히 공공장소나 집회 현장에서는 도움 요청이 의심스러운 경우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이상한 행동을 목격했다면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 개인 안전 용품 지참: 집회나 사람이 많은 장소를 방문할 때 개인 방어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온라인 반응과 우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지팡이남'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가장한 범죄는 피해자와 진짜 장애인을 모두 우롱하는 행위"라는 비판과 함께,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특정 기관에도 출입하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며, 공공장소에서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의가 필요
이번 사건은 집회와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경각심과 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수상한 행동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알리고, 낯선 사람의 요청에 섣불리 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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