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유튜버 박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잠정 중단했다.
3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커뮤니티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참담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날의 상황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너무 가슴이 아프다.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연예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박위의 콘텐츠 중단 결정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 많은 유튜버들이 개인적인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애도를 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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