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금새록, 양혜지가 김혜은의 돈을 돌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9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 이다림(금새록), 이차림(양혜지)이 백지연(김혜은)에게 100억을 돌려주기 위해 의기투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다림아 나 얼마큼 좋아해?"라며 궁금해했고, 이다림(금새록)은 "그걸 뭘 말로 해. 내가 지금 옥상으로 갈까?"라며 밝혔다. 그러나 서강주는 "금방 헤어졌는데? 주인 허락 없이 몰래 가져오는 것은 도둑질이겠지? 나는 네가 도둑놈 집안 딸이라도 좋아하잖아. 마음이 그대로잖아. 너도 그래야 된다"라며 전했다.
서강주는 전화를 끊은 뒤 백지연이 유언장을 증거로 쓰겠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고, 다음날 유언장을 훔치러 갔다. 서강주는 백지연이 집을 비운 사이 복면을 쓰고 집 안으로 들어갔고, 결국 유언장을 손에 넣었다.
백지연은 유언장이 사라진 것을 알고 서강주를 찾아갔고, "네가 훔쳐 갔지. 내 놔. 이젠 도둑질까지 해? 그것도 엄마한테?"라며 다그쳤다.
서강주는 "나 엄마한테 사람들이 욕하는 거 싫어. 엄마한테 손가락질하는 거 싫어. 경찰서 가지 마"라며 부탁했고, 백지연은 "도둑놈 새끼야. 내놓으라고"라며 화를 냈다. 이다림은 "말로 하세요. 그만 때리세요"라며 만류했고, 서강주는 "뭐 얘기하는지 나 모르겠는데? 내가 뭘 도둑질했단 말이지?"라며 시치미 뗐다.
백지연은 "그럼 도둑맞고 신고 안 하고 등신 같이 가만있냐? 엄마 괜찮다니까. 욕 먹어도 된다고. 배 터지게 욕먹어도 된다고"라며 소리쳤다.
또 이차림은 지승돈(신현준)을 만나 지승그룹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고, 지승돈은 끝내 이차림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차림은 서강주가 만든 서강어패럴로 이직했고, 백지연에게 돌려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패딩을 제작했다.
서강주와 이다림, 이차림은 홈쇼핑을 통해 패딩을 판매했고, 지승그룹과 경쟁하게 됐다. 이차림은 "취소하고 우리 거 살 거야. 걱정하지 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서강어패럴은 매출 20억을 넘길 만큼 큰 성과를 얻었다.
더 나아가 서강주, 이다림, 이차림은 유리한 조건으로 홈쇼핑 업체와 2차 라이브 방송을 계약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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