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025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선발 제외된 건 지난해 12월 6일 본머스전(0-1 패)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를 선발 기용하면서 4-2-3-1 전형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가 서고,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는 백 4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브랜던 오스틴이 낀다. 오스턴 골키퍼는 2019년에 토트넘 1군에 올라온 뒤 처음으로 공식전에 출장한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안 좋다. 리그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해 12월 23일 리버풀전에서 3-6으로 완패했고, 27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0-1로 고개를 숙였다. 30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서는 막판 실점에 아쉬움을 남기며 2-2로 비겼다. 최근 리그 10경기로 보면 3승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도 최근 부진하다. 리그 3경기째 침묵 중이다. 특히 울버햄프턴전에서는 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후반 19분까지 64분만을 소화하면서 교체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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