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린이 남편 이수와의 결혼 후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결혼 후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 이수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린은 과거 이수의 '성매매 논란'으로 인해 결혼 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하면서 아픔이 생겼다. 내가 부르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이 드라마를 만들어 봐주시기도 했다. 가수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결혼하고 나서는 일부러 슬픈 노래를 안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 둘이 10년이나 됐는데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어서 이런 음악도 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상징적으로 음원을 냈다"며 최근 이수와 함께 발표한 듀엣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린은 "결혼 후 내가 좋은 먹잇감이 됐다. SNS에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이 나왔다. 그래서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며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린은 2014년 이수와 결혼했으며, 이수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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