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코타키나발루는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여행지다.
2025년 연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명소는 탄중아루 비치다.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해변으로, 황금빛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아이들과 함께 모래사장에서 놀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저녁에는 노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고다. 이곳에서는 열대우림 속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명소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특히, 가족 단위로 트레킹 코스를 선택하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국립공원 내에는 온천 시설도 있어 트레킹 후 피로를 풀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야시장은 현지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한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아이들과 함께 이색적인 간식을 즐기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야시장의 분위기와 더불어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추가로 추천할 곳은 마누칸 섬이다. 코타키나발루 근처에 위치한 이 섬은 맑은 바다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아이들과 함께 스노클링이나 바나나보트를 즐기며 열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섬 전체가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수트라 하버 리조트는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고급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로 추천된다.
리조트 내에는 다양한 풀장과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저녁에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선셋 크루즈를 통해 노을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새해를 맞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