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화에 기름값 12주 연속 상승···서울 휘발유 1729.6원

강달러화에 기름값 12주 연속 상승···서울 휘발유 1729.6원

뉴스웨이 2025-01-04 19:40:10 신고

3줄요약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강달러화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12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29일∼1월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리터) 당 8.8원 상승한 1671.0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9.5원 상승한 172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1원 오른 164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45.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9.0원 상승한 1516.3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지난주에 8월 넷째 주(1510.2원) 이후 4개월 만에 1507.3원을 기록한 뒤 1500원대를 유지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내년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이 상승 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 당 75.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상승한 91.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주 전부터 상승한 환율에 제품 가격 상승까지 겹쳐 기름값이 올랐다"며 "이 흐름대로라면 다음 주보다 그다음 주에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