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대만은 겨울철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지로 추천된다.
2025년 새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만의 매력적인 명소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명소는 타이베이 동물원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동물원은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팬더, 코알라, 그리고 다양한 아열대 동물들을 보며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이 쾌적하다. 동물원을 방문한 뒤에는 마오콩 곤돌라를 이용해 타이베이 시내와 산악 지역을 잇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곤돌라에서 바라보는 대만의 전경은 가족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다음으로는 단수이 라오제를 추천한다. 이곳은 대만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로,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강변 산책로가 있다.
단수이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대만식 크리스피 치킨이나 누가밀크티 같은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은 대만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 시간 강변에 노을이 지면 더욱 감성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알리산 일출이다. 알리산은 대만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겨울철 일출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준다.
알리산의 일출을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이른 아침에 산을 오르는 과정은 특별한 추억을 쌓는 데 제격이다.
특히 산 정상에서 붉게 물드는 하늘과 운해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알리산의 열차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완벽하다.
대만은 겨울에도 따뜻한 정취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들과 함께 대만에서 새로운 다짐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