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4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최연소 인사팀 과장에서 한지민의 비서로 변신한 이준혁의 새로운 오피스 라이프를 예고했다.
함준호·김재홍 감독이 연출하고 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방송에서 헤드헌팅 회사 CEO와 인사팀 과장으로 첫 만남부터 앙숙이 된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가 대표와 비서로 재회하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2회 스틸컷에 따르면, 은호는 CFO 미애(이상희)에게 지윤의 서류 정리 방식과 커피 취향까지 꼼꼼히 배우며 완벽한 비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지윤은 은호가 직접 배달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버리는 등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우리 시간 낭비 그만하죠. 이런 쓸데없는 데 에너지 쓰는 거 딱 질색이라"며 선을 긋는다.
송부장(송영규)의 오해로 억울하게 징계해고를 당한 은호가 지윤의 비서직을 선택한 배경도 2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완벽한 비서 은호는 냉정한 지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과연 그의 전략은 무엇일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 2회는 4일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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