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2025년 새해 첫 방송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현무가 2위, 신동엽이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MC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예능방송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4,859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유재석이 브랜드평판지수 3,259,673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만 이는 전월 대비 46.25% 하락한 수치다.
2위를 차지한 전현무는 브랜드평판지수 2,420,584를 기록했으며, 3위 신동엽은 2,397,769를 기록했다. 이어 김종국과 탁재훈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특히 1위 유재석의 경우, 키워드 분석에서 '유퀴즈', '풍향고', '런닝맨' 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긍정 평가 비율이 84.05%에 달해 여전한 국민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유재석 브랜드의 주요 연관 키워드로 '토크하다', '겸손하다', '결방하다' 등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2위 전현무는 최근 방송에서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연예대상 뒤풀이에서 재석이 형과 함께 사이다 10병을 마신 후 취한 적이 있다"며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출됐으며, 전체 빅데이터 분석량은 전월 대비 33.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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