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4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4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로 3계단 뛴 공동 13위까지 도약했다.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토니 피나우(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이 있다.
임성재는 1번 홀, 3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흔들렸지만 이후 7번 홀(파4), 8번 홀(파3), 9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후반에는 13번 홀, 14번 홀(이상 파4), 15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도 4연속 버디를 치며 둘째 날을 마무리 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40타로 공동 36위, 김시우는 2언더파 144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이밖에 중간 합계 16언더파 130타를 기록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쓰야마에 이어 15언더파 131타의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14언더파 132타의 공동 3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매버릭 맥닐리, 톰 호기(이상 미국), 토마스 디트리(벨기에)가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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