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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3’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 겸 모델 김영아가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4년 12월 28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함께 걸어온 시간들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을 위해 변함없이 사랑을 쏟으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영아의 전남편은 '일본 엔터테인먼트계의 큰 손'으로 불리는 시바 코타로로 유명 방송작가이자 작사가 겸 공연 연출가입니다. 특히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를 기획한 재력가로 유명합니다.
'논스톱3'로 눈도장...일본 진출 후 톱모델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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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현재 38세인 모델 겸 배우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배우 최민용의 여동생 최영춘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큰 키와 화려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김영아는 2003년 일본에서 모델 데뷔 제안을 받고 새로운 커리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김영아는 잡지 'Oggi'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면서 일본 내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했고 다수 패션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2030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스타 대열에 올랐습니다.
5년여 만에 일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김영아는 일본 내에서도 톱스타만 한다는 ‘F사’ 편의점 광고를 찍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메인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엔터계 거물 전남편 시바 코타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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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영아는 2009년 한국인 남성과 한차례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4년 12세 연상의 일본인 엔터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한국에도 유명한 AKB48 사단의 프로덕션 창설자이자 아키모토 프로듀서와 함께 48사단을 창조한 장본인인 시바 코타로와의 결혼에 김영아는 현지 팬들로부터 '사모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04년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시바 코타로의 재력에 대해 "2,000만 엔(약 1억 9,000만 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모데나 F360을 몰고, 도쿄의 고급 빌라에 사는 30세 사업가로 연수입이 1억 엔(약 20억 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150평대 도쿄 대저택 공개
tvN '프리한 닥터'
2019년 김영아는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시바 코타로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하기로 정리했다"라며 제작진과의 마찰로 프로그램 출연이 불발됐음을 밝혔습니다.
이후 2021년 10월 tvN '프리한 닥터M'을 통해 17년 만에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아는 150평대 도쿄 대저택에서 남편, 아들 도아와 보내는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남편 시바 코타로는 어린 나이에 타국에 와서 언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활동하고 이렇게 일본어도 공부하고 여러 사람에게 지지를 받게 된 건 그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으나 10년 만에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김영아 뭐하고 사나 했는데", '한국 활동이 짧아서 아쉬웠던 배우", "일본에서 진짜 잘나갔나보구나", "일본의 이수만쯤 되는 남자랑 결혼한거였네", "2번 이혼? 쉽지 않다..", "일본에서 재벌 사모님 소리까지 들었구나", "남편 스윗해보였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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