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동 복합상가건물 화재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4일 오전 10시부터 전날 발생한 야탑동 복합건물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감식은 최초 발화지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의 식당 주방 등을 비롯해 건물 전반에 대해 감식한다.
경찰과 소방은 발화 과정에서 불이 급격하게 확산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4시 37분께 야탑동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1시간 20분여만인 오후 6시 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70명이 자력대피했으며 240명이 구조됐다.
이들 310명 중 대부분 연기흡입 등으로 인해 경상을 입었으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만5천여㎡에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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