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텔 폭사 군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시달렸다"

"트럼프 호텔 폭사 군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시달렸다"

머니S 2025-01-04 09:4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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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폭파시킨 특수부대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폭파시킨 특수부대원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폭파한 특수부대원 매튜 리벨스버거(37)가 해외 파병 때 입은 심각한 뇌 손상으로 탈진과 고통,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고 그의 전 여자친구가 주장했다.

4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리벨스버거는 2018년 콜로라도 주의 간호사 앨리샤 애리트(39)와 교제할 당시 보낸 영상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렸다.

애리트는 군이 리벨스버거에게 필요한 치료를 해주지 못했다면서 그에게 2018년 초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리벨스버거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움을 겪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직접 가담하거나 목격한 폭력과 살인의 악몽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트는 리벨스버거가 "금단 증상과 우울증, 기억 상실을 겪었다. 폭발 부상이라고 말했다. 폭발로 인한 뇌진탕을 여러 번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으나 그럴 수 없다고 했다"며 "특수부대원들은 약점을 드러낼 수 없고 정신 질환도 약하다는 증거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과거 리벨스버거의 발언을 회상했다.

애리트는 2003~2007년 육군 간호병으로 독일의 대규모 종합 군 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치열한 전투를 겪으며 입은 수많은 뇌 손상·폭발 부상 병사들을 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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